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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2025 시즌 금빛 출발
2025년 새해 첫 대회에서 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안세영은 1월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완파하며 안세영 선수가 배드민턴 여자단식 말레이시아오픈 우승하였습니다.
이로써 안세영 선수는 말레이시아 오픈 대회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압도적인 경기 내용과 복수의 완성
첫 세트에서 안세영은 초반 8-11로 밀리던 상황에서도 무려 9점을 연속으로 득점하며 분위기를 반전, 21-17로 세트를 가져왔습니다. 두 번째 세트는 시작부터 6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잡았고, 21-7이라는 스코어로 경기를 끝내며 45분 만에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이번 우승은 단순한 승리가 아닌 복수의 의미도 있었습니다.
안세영은 지난해 월드투어 파이널 준결승과 덴마크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에게 패배한 바 있으나, 이번 대회에서 완벽히 설욕하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한국 선수 최초 말레이시아오픈 2연패 달성
안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오픈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더욱이 대회 기간 동안 단 한 세트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지난해의 고난을 딛고 새해 금빛 장식
안세영은 2024년 파리 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 대한배드민턴협회 운영에 대한 공개 발언으로 후폭풍을 겪으며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지난해 11월 중국 마스터스에서 부상 복귀 후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점차 기량을 회복했고, 2025년 첫 대회를 우승으로 시작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강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안세영의 향후 전망
세계랭킹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2025 시즌을 화려하게 연 안세영. 그녀는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오는 파리올림픽 이후 또 한 번의 금빛 역사를 써 내려갈 준비를 마쳤습니다.